인플레 불확실성은 지속
1. 실적 시즌 이후 주식 시장은 미국 금리 인하와 관련된 매크로 지표들에 주목하고 있다.
2. 7월 PPI 발표(8/14) 이후 인플레 우려로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소폭 낮아졌지만 지난주 잭슨홀 미팅 이후 다시 84%로 상승했다.
3.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각각 25bp)에도 장기 금리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4. 관세 영향으로 하반기 상품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5. 평균 관세율을 15%로 가정하면 상품 항목에서 코어 PCE 인플레는 연간 +1.0~+1.3%p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6. 1년 후 코어 PCE 인플레는 3%대 후반까지 상승할 수 있다.
7. 금리 하락이 제한적인 만큼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상승 효과도 크지 않다.
8. 할인율을 구성하는 리스크 프리미엄도 4.0%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인 3.9%에 근접했다.
쏠림보다 순환매 장세
1. 9월 FOMC가 지나면 주식 시장은 다시 펀더멘탈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2.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10.6% 하회했다.
3.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더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
4. 또한, 9월은 실적 전망치의 변화폭이 가장 적은 달이다(평균 -0.1%).
5. 이익모멘텀을 활용한 업종, 종목을 선별하기가 어렵다는 의미다.
6. 실적 기반 주도 업종으로의 쏠림보다는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6.1) 하반기, 내년 턴어라운드 강도가 크거나 2) 실적 전망치는 그대로인데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6.2 2차전지, 디스플레이, ITHW, 미디어/엔터, 조선, 방산, 전력기기, 인터넷이 대표적이다.
7. 한편, 9~10월은 배당주의 매력이 높아진다.
7.1 배당수익률 상위 기업들의 성과가 긍정적인 시기다.
7.2 배당수익률-금리 스프레드 측면에서도 배당주가 유리한 환경이다.
8. 또한, 금융주뿐만 아니라 제조업의 주주환원 여력(=잉여현금흐름)이 확대됐다는 점에 주목한다.
8.1 2분기 합산 잉여현금흐름은 83조원(4개분기 누적)까지 개선됐다.
8.2 잉여현금흐름이 (+)인 제조업 비중도 60%로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월 전략: 이익모멘텀, 턴어라운드, 고배당으로 분산
1. 9월 증시 환경도 8월과 마찬가지로 중립적이다.
2. 금리 인하 기대는 높아졌지만 인플레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3. 국내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부담으로 지수 상승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4. 지수보다 업종, 업종보다 종목 중심의 대응이 유리한 국면이다.
5. 1) 이익모멘텀, 2) 턴어라운드, 3) 고배당 스타일로 분산이 필요하다.
5.1) 이익모멘텀 스타일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처음 혹은 두 분기 연속인 기업에 주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