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INDEX 26.03.03

 


미국증시, 지정학적 긴장에도 낙폭 만회..혼조 마감

#Key Takeaways

1. 미국 증시 하락 출발 후 낙폭 축소, 혼조 마감:다우 -0.15%, 나스닥 +0.36%

2. 미국-이란 전쟁 여파,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급등

3. 미국 2월 ISM 제조업 PMI 52.4..물가지수 급등

#Summary

1. 3월 2(현지 시각)일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이란 사이 전쟁 시작 후 첫 거래일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하락 출발했지만 낙폭 축소해 혼조 마감.
1.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5% 하락한 48,904.78에 마감했지만 S&P500은 0.04% 상승한 6,881.62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0.36% 상승한 22,748.86에 거래를 마침.
1.2 중소형주 지수 러셀2000은 0.90% 상승 마감.
1.3 주가 지수는 전쟁 발발을 불확실성 해소, 또는 저가 매수의 기회로 일부 반영하는 모습. 

2.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등의 에너지 가격은 전쟁으로 인한 공급 제한과 수송 제한의 여파를 가격 급등으로 반영함.
2.1 브렌트유가 8% 가까이 급등해 배럴당 80달러선에 근접했으며 WTI 역시 6% 이상 급등.
2.2 이란의 보복 조치로 인한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수송 중단은 특히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40% 이상 급등세로 이어져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함. 

3. 이 날 발표된 미국의 2월 ISM 제조업 PMI는 직전 달에 비해 0.2 포인트 하락했지만 52.4를 기록해 두 달 연속 확장 국면에 머물렀음.
3.1 다만 세부 지수 중 가격 지수가 전달에 비해 11.5포인트 급등한 70.5를 기록해 이 날의 에너지 가격 급등과 더불어 인플레 상승에 대한 걱정을 불러 일으킴. 

#특징종목

1. 엔비디아(+2.99%)는 하락 출발 후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 후 상승 폭 확대.
1.1 이 날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 파이프라인과 공급망 강화를 위해 광전자공학 기업 코히어런트(+15.44%)와 루멘텀(+11.75%), 두 회사에 각각 20억 달러씩 4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음. 

2. 전쟁 발발과 세계 곳곳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방산주 상승 요인.
2.1 팔란티어 테크(+5.82%), 록히드 마틴(+3.37%), RTX(+4.71%), 노스롭 그루만(+6.02%), 크라토스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5.27%). 

3. 지정학적 불확실성 고조로 인한 원유와 천연가스의 생산/수송 차질은 국제유가와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미국 석유 기업과 LNG 수출업체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
3.1 셰브론(+1.52%), 코노코필립스(+4.21%), 셰니어 에너지(+5.60%), 벤처 글로벌(+17.44%). 

4. 한편 전쟁으로 인한 정세 불안과 유가 급등은 여행주와 항공주 투자 심리를 냉각시킴.
4.1 델타 에어라인스(-2.21%), 아메리칸 에어라인스(-4.21%), 익스피디아 그룹(-1.14%).

5. 비만 치료제 위고비, 오젬픽 등으로 알려진 노보노디스크(+0.83%)는 위고비 알약 생산을 위한 공장 증설에 4억 3200만 유로, 약 7413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강세. 경쟁사 일라이 릴리(-3.23%)는 하락.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6시 10분, KST 기준

1. 에너지 가격 상승과 제조업의 물가 지수 상승 압력을 확인하며 미국 채권 시장에서는 국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
1.1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와 연준의 높은 금리 유지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
1.2 2년물 금리가 9.6bp, 10년물 금리가 9.7bp, 30년물 금리가 7.2bp 상승함. 

2.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뚜렷하게 진행돼 달러인덱스(DXY)가 0.9% 이상 상승, 98.5를 기록.
2.1 이와 함께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66원까지 급등. 

3. 상품 시장에서는 WTI가 6% 이상 상승해 배럴당 70달러를 넘겼고 브렌트유는 8% 가까이 올라 80달러에 근접. 

4. 은은 4% 가까이 하락했지만 금값은 온스당 5300달러를 웃돌며 추가 상승.

#한국 장전

1. 미국 증시, 저가 매수세에 하락 출발 후 혼조 마감…S&P·나스닥 반등
2. "국내 증시 추세 바뀌진 않을 듯…개인·외국인 수급 공방전 지속"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
1. "미국 증시는 이란 전쟁 여파로 나스닥이 1.6%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며 출발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이란의 힘이 약화해 전쟁이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유입되자 낙폭을 축소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
1. "과거 학습 효과에 더해 각국 정부의 대응 능력, 산유국 증산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이번 지정학적 사태가 증시의 추세 전환을 만들어내지는 않을 것"
2. "이번 주도 포모(FOMO·소외공포) 성격이 가미된 개인의 대규모 순매수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 "다만, 현재 코스피는 기술적으로 과열 부담이 누적되는 가운데 지정학, 인공지능(AI), 매크로(거시경제) 등 외부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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