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이슈 단기 완화 기대..미국 증시 반등
#Key Takeaways
1. 미국 증시 주요 지수 일제히 상승: 나스닥 +1.29%
2. 미국 정부의 에너지 가격 안정 노력..원유 시장 진정
3. ADP 고용지표 예상 상회 “노동시장 점진적 안정”
#Summary
1. 3월 4(현지 시각)일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1.1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나 0.49% 상승한 48,739.41에 마감했고 S&P500이 0.78% 상승한 6,869.50에 마감함.
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9% 상승한 22,807.48에 거래를 마쳐 오름폭이 가장 컸음.
1.3 중소형주 지수 러셀2000도 1.06% 상승.
2. 이 날 시장 상승은 공습 초기 이란이 CIA에 물밑 협상 접촉을 해왔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 그리고 미국 정부의 에너지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 또 고용 지표의 호조가 맞물린 결과임.
3. 백악관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을 미 해군이 호위하는 등의 조치를 언급하며 이란이 더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거나 에너지 흐름을 제한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
3.1 이에 국제유가는 급등세에서 벗어나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침.
4. ADP리서치는 2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이 전달 대비 6민 4천명 증가했다고 발표.
4.1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이며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증가폭.
4.2 ADP는 “채용은 늘었고 임금 상승도 특히 기존 근로자 중심으로 견조하다. 다만 고용 증가가 일부 산업에 집중돼 이직을 통한 광범위한 임금 상승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힘.
5. 한편 연준은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최근 몇 주 동안 고용 수준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기술함.
#특징종목
1. 모더나(+16%)는 아르부투스와 지네반트와의 특허 분쟁을 9억 5천만달러에 합의하며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한 후 주가가 급등함.
2. 테슬라(+3.44%)는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자율주행 시장의 명확한 리더’라는 평가와 함께 피지컬 AI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대폭 상향.
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5.55%)는 BNP파리바에서 인공지능 수요 급증으로 인한 메모리 가격 급등이 지속될거란 전망과 함께 목표가 500달러를 제시.
3.1 샌디스크(+5.95%)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으로 목표가 650달러를 제시.
4. 애플(-0.47%)은 중저가 맥북 ‘맥북 네오’를 공개하고 크롬북이 장악한 중저가, 교육용 시장에 뛰어든다고 밝혔지만 약세.
5. 이 날 트럼프 대통령은 코인베이스 글로벌(+14.57%) CEO와 회담을 가진 뒤 전통적 은행들이 암호화폐 법안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의회에서의 법안 통과를 촉구.
5.1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의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등한 가운데 갤럭시 디지털(+17.70%), 스트래티지(+10.37%), 로빈훗 마케츠(+8.07%), 라이엇 플랫폼스(+8.11%), 마라 홀딩스(+7.27%) 등의 관련주 동반 강세.
6. 반면 기존 은행주는 상승폭 제한적이거나 하락.
6.1 제이피모간 체이스(-0.29%), 씨티그룹(+0.51%), 뱅크오브아메리카(+0.66%).
7.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운영 플랫폼 깃랩(-6.18%)의 전분기 실적이 기대를 웃돌았지만 회계연도 2027년 연간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하회.
7.1 니드햄과 번스타인, 구겐하임과 파이퍼샌들러 등이 목표가를 대거 하향.
7.2 경쟁사 제이프로그(-7.22%)도 동반 하락.
8.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옥타(-1.08%)는 전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1분기 가이던스가 기대를 하회한 가운데 시간외 거래에서 혼조.
9. 브로드컴(+1.18%)은 마감 이후 발표한 전분기 실적이 AI 매출 급증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웃돌았고 현재 진행 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제시함.
9.1 1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발표.
9.2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혼조.
#채권, 외환 및 상품 동향* 6시 10분, KST 기준
1. 채권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
1.1 이 날 발표된 경제 데이터가 고용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약화됨.
1.2 2년물이 3.9bp, 10년물이 3.7bp, 30년물이 2.8bp 상승해 단기물 오름폭이 특히 큰 흐름으로 수익률 곡선은 더 평평해짐.
2. 달러 강세는 일단 주춤해 달러인덱스(DXY)가 99를 하회했고 이에 유로/달러 환율은 0.22% 반등함.
3. 상품 시장에서는 WTI 원유 가격이 75달러 아래에서 제한적으로 상승했으며 금과 은값은 소폭 반등.
4. 전일 급락했던 코스피200 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8% 급반등함.
#한국 장전
1. 국제유가 강보합 마감…美 민간고용지표 깜짝 호조
2.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투매보다는 보유, 관망보다는 매수"
3. 주가가 2월 초 수준으로 되돌아간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3.1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387억원을 순매수했다.
3.2 지난달 13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첫 순매수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
1. "일간 낙폭이 과도했던 데다가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이익 모멘텀(동력)은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현재 주가 수준부터 반도체, 조선, 방산, 금융 등 주도주 중심의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
유안타증권 김용구 연구원
1. "미국과 이란 전쟁 관련 적극적인 사주 경계를 유지하더라도 부화뇌동격 투매 대응보다는 보유가, 관망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리하다"